2011년 1월 9일 일요일

이 검찰을 어찌할 것인가?

제1라운드

지난 2009년 한명숙 전총리에게 5만 달러의 뇌물을 준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은 대한통운의 곽영욱 사장은 “검찰이 징그럽게, 무섭게 …. 죽고 싶었다”, “(몸이 아파서) 살기 위해 진술했다”, “(검사가) 호랑이보다 무서웠다”고 말하며 재판정에서 울먹이기까지 했다.
고문에 준하는 협박을 했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검찰이 그를 겁박해서 한명숙에게 뇌물을 주었다는 것을 시인하라고 했거나, 아니면 과거 조작간첩 사건 당시 처럼 돈을 줬다고 진술하면 다른 범죄는 다 용서해주겠다고 협상 카드를 내밀면서 구슬렸다고 판단할 수 있다.

제2라운드

한신건영 한 전사장, 한명숙에게 9억을 줬다는 자신의 공뢰진술은 전부 허위였다고 양심선언을 하고 한명숙은 무죄가 되었다. 이 역시 검찰이 겁박해서 거짓 진술했다는 이야기다. 이 경우 역시 검찰이 뒤로 한 전사장에세 9억 줬다고 시인하면 회사를 찾을 수 있을 뿐더러 다른 범죄는 다 없는 것으로 해주겠다고 뒤로 폴리바게닝을 했을 가능성이 있었다. 한신건영의 한사장에게 서울시장 선거를 들먹이면서 한명숙님에 대한 뇌물수수 허위 진술을 강요하고대검특수부에서 고래고래 고함까지 질렀다는 남모라는 사람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이 사건의 조작 혐의를 짙게 만들고 있다.


곽사장건, 한사장건 수사의 정점에 있는 사람은 노환균 서울중앙지검장이다.
김주현 검사는 정치권 수사를 담당하는 특수 1,2,3부를 총괄하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의 자리에 있던 사람으로 이 사건의 실무책임자로 보인다.


그런데 검찰은 한명숙유죄입증 자신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그런데 1월5일새벽2시,서울지법408호실, "07년3월, 한총리가 민주당경선에 나선다는 소식을 듣고, 한총리에게 정치자금제공의사를 밝혔다"는 검찰조서자체가 조작임이 발각되었다. 당시 여당은 열린우리당이었으며 한총리가 민주당경선에 나선바 없다는 사실이 밣혀졌다. 그리고 검찰이 들이대는 유일한 증거, 한사장 핸드폰,에 저장된 번호들을 분석한 결과 07년8월21일이전에 한총리번호가 입력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관련자 가족까지 협박을 했다고 한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10110110908593&p=ohmynews

세상사람들은 이것을 표적수사라고 한다. 과연 그런가?
검찰은 군사정권 시절 중앙정보부의 간첩조작을 알고도 수 먾이 많은 무고한 사람들 기소한 전력이 있다. 간접조작 과정의 공범이었다는 이야기다.

과연 검찰이 한명숙 죽이기를 위해 근거없는 제보를 명분으로 사건을 '조작'하려 했다면?
생각만 해도 끔직하다. 이런 검찰을 우리는 뭐라 불러러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아 이럴 수가 있는가? 이게 나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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